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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에 대한 선호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건강을 위해, 생산자는 보다 높은 소득을 위해 유기농을 많이 찾게 됩니다.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하듯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서도 유기농제품코너를 점차 늘려가고, 보다 좋은 자리로 옮겨 주부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친환경식품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바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잊혀질 만하면 불거져 나오는 불량식품 파동과 광우병, 조류독감 등은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고, 과도한 농약사용과 유전자조작 작물에 대한 걱정은 유기농식품에 대한 선호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기농식품은 과연 무엇이 다르고, 또한 왜 필요한 것일까요?

화학농약에 대한 피해
유기농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는 특별히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다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화학농약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유기농식품의 큰 장점입니다. 먹고 살기가 힘들었던 시절, 식량증산은 우리의 당면과제였고 농약은 구세주였습니다. 농작물의 병,해충을 방제하고 생장을 도와주니 이보다 더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절실한 증산의 필요성에 힘입어 우리는 퇴비, 두엄을 버리고 화학비료, 유기합성 농약, 생장조정제, 제초제, 가축사료첨가제 등 다양한 화학물질을 개발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화학물질의 사용은 결국 환경파괴를 불러왔고,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은 일차적으로 토양을 오염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염된 토양은 그대로 수질오염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오염은 식품의 오염을 초래하고 이러한 식품을 먹는 인간 역시 오염의 고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농작물에 살포된 농약류는 상당한 기간동안 농작물에 부착되거나 혹은 농작물 속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이 농약들은 그대로 또는 그 대사산물이나 분해산물로 농산물에 잔류하게 되어 이를 섭취한 사람에게 1차적인 독성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한 오염된 사료를 먹거나 항생제, 생장촉진제 등으로 사육된 닭, 돼지, 소 등 식용동물을 먹음으로써 2차적으로 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패류 또한 더 이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아닙니다. 오염된 토양은 하천, 강, 바다까지도 오염시킬 수 있고, 여기서 자라는 어패류 또한 오염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염될 대로 오염되어 이제 자정능력을 잃어버린 지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감하게 화학농업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유기농은 바로 이러한 지구를 살리고 더불어 인간을 살리는 해결법입니다.

후세를 위한 투자
유기농식품은 또 다른 의미에서 후세를 위한 투자가 됩니다. 정말 내 아이를 사랑한다면 내 아이에게 유기농식품을 먹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이 어른들에 비해 각종 화학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실제로 농산물 재배에 사용된 농약을 비롯한 각종 화학합성물질에 의한 발암성 또는 호르몬대사체계의 이상에 대하여 어린이와 성인을 비교해본 결과 어린이들이 성인에 비해 수배에서 수십배이상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린이들의 경우 아직까지 해독효소의 활성이 어른보다 훨씬 낮고, 또한 몸집이 작아 혈액의 양이 적기 때문에 동일한 양을 섭취한 경우라도 혈중농도가 훨씬 높아져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식품선택에 있어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식품섭취가 우리 아이들의 평생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유기농식품의 선택
유기농식품의 선택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조금은 비싼 가격입니다. 해외시장 개방으로 인하여 값싼 수입농산물은 점점 늘어만 가고, 빠른 재배와 다량으로 수확하기 위하여 화학약품을 사용한 농산물들이 바로 옆에 값싸게 있는데, 그보다 비싼 유기농식품을 구입하자니 선뜻 손이 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파괴된 환경을 다시 깨끗하게 되돌리기 위해 우리 후손들이 지불해야 할 막대한 비용을 생각한다면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가 유기농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나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보다 좋은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보험과도 같은 것입니다. 자연은 선조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빌린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